타카키 유야
[clearfix]
1. 개요
[image]
[image]
쟈니스 사무소 소속 9인조 보이그룹 Hey! Say! JUMP의 멤버이다.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 Hey! Say! JUMP의 와일드 섹시 담당에 쿨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였'''다. 그러나 예능에 많이 노출된 현재, 천연#s-2 보케임이 들통나고 오네 캐릭터까지 얻어 그룹 내 최고의 갭을 가지게 된 멤버.'''그렇습니다, 결론은 사랑스러운 남자라는 걸로. Yes, 유야!'''
Viva! 9s SOUL 中
2. 연예계 생활
2.1. 데뷔 이전
[image]
2004년 6월 12일 사무소 입소. 어머니의 지인이 데려간 KinKi Kids의 콘서트를 보고 동기 부여받은 후 중학교 3학년 때 스스로 지원하여 입소했다. 이후로도 입소 계기가 된 도모토 코이치를 존경하는 선배로 자주 언급한다. 입소 당시 주변 친척들이 좀처럼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했다는 사실을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남동생이 입소했다는 말이지?”라는 반응도 많았다는 듯.
2005년 J.J.Express 격동의 물갈이 시기에 합류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순박하고 촌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 후 갈매기 눈썹을 만드는 등 쿨한 스타일로 변신해 주니어 시절 인기가 많았다. 사실 이 시기에도 자신은 남들보다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었고 인원 변동이 심한 유닛이었기에 “나는 언제 빠지게 될까”, “그 다음은 나일지도 몰라”라는 것만 생각했었다고.
특히 연습할 때, 그 누구보다 많이 혼났다고 한다. 똑같은 걸 해도 혼자 혼나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계속해서 혼났다고. 너무 혼난 나머지 한 번은 혼나는 와중에 안무가 선생님의 “패 버린다!”라는 말에 “아, 네”라고 대답했다. 그때 선생님이 손까지 들었는데, 그 순간 우연히 쟈니 사장이 무슨 일이냐며 나타나 중재해 줘서 다행히 맞지는 않았다고. 그 당시에는 혼나기만 하는 것이 정말 싫었는데, 누군가에게 “그래도 혼날 때가 좋은 거야”라는 말을 듣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된 듯하다.
2007년 기간 한정 유닛 Hey! Say! 7의 멤버였으며, 치넨 유리와 함께 높은 보컬 실력으로 이케멘이라 불렸다.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으나, 여자 아이돌과의 스티커 사진 유출로 곤혹을 치뤘다. 자신은 정말 데뷔를 못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데뷔 멤버에 포함되어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당시에도, 지금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데뷔 멤버로 뽑힌 이유는 “어느 그룹이든 장난기 많은 캐릭터는 한 명쯤 필요하니까.” 실제로 타카키는 데뷔 초 어린 나이와 귀여운 얼굴을 가진 점프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밝은 염색, 거친 외모 등으로 “다른 그룹의 냄새가 난다”, “혼자 동떨어진 느낌이다”라는 평을 받곤 했다.[4]
특히 인원 수가 많은 그룹인 만큼 데뷔 초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가 더욱 중요시되었다. 본인도, 회사도 양아치 캐릭터를 지키도록 신경 쓴 듯. 2018년 방송에서 옛날엔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본연의 행동을 하면 높으신 분들이 주의를 주었다고 농담조로 밝힌 적 있다.
2.2. 데뷔
2.2.1. 고쿠센3 그리고 흑역사
데뷔 후 2008년, 고쿠센 시즌 3의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촬영 전 발탁 당시 “시즌 2의 아카니시 진과 카메나시 카즈야 두 명의 역할을 혼자서 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 심지어 다른 출연자들이 자신의 옷을 직접 스타일링해 스스로 캐릭터에 맞출 때, 타카키의 의상만 시즌 2의 아카니시 진이 신었던 신발을 신는 것으로 일찌감치 정해졌다. 한마디로 고등학생밖에 안 된, 연기 경험도 없는 애한테 성격이 다른 과거 시리즈 투탑을 혼자서 다 해 보라는 식으로 요청받은 것. 그 와중에 데뷔 이후 그룹 배구 월드컵 서포터즈 일과 드라마 수록이 겹칠 때도 있었다. 시간도 부족하고 촬영장에 폐를 끼치는 일이 생겨나 굉장히 죄송스러웠다고. 이러한 힘든 시기에 타카키는 점점 그룹 멤버들과 거리를 두게 된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보다 비슷한 나이대인 고쿠센 배우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것. 그래서 그룹 멤버들이 같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 뚱한 표정으로 있기도 했다. 이후 마음 속에는 이야기에 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일명 하느님을 빽으로 세상과 맞서 싸운다는 고쿠센병, 아카니시 진의 입 모양이나 제스처 등을 따라 하는 적서병에 시달렸다.[5]
자신은 시즌 2의 두 주인공처럼 될 수 없다는 자괴감과 두 활동 모두 빠듯하게 병행하다 보니 드라마 스태프들, 멤버들에게 민폐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자기혐오에 시달리며, 퇴소 후 공부해서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했다.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하기 위해 쟈니 사장의 방문 앞까지 가서 노크하려던 찰나, 망설인다. 힘든 시기에 팬들과 멤버들에게 얻은 은혜가 너무나 많은데, 이를 하나도 갚지 않은 채 떠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서 생각을 고쳐 팬들과 멤버들을 위해 연예계에 남아 계속 노력해 보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2008년 고쿠센 시절에 예민의 끝판왕을 찍고 적서병을 완치힌 것은 2009년. 이때 타카키를 많이 도와준 사람은 야부 코타와 야오토메 히카루. 이 두 명은 리더가 없는 그룹에서 암묵적 리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히카루는 비타민을 주는 등 타카키를 챙겨 주었다. 야부는 점프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려는 타카키를 위해 고쿠센 멤버들끼리 모이는 자리에서 아는 사람이 타카키뿐이었음에도 억지로 끼어들어 함께 어울렸다. 자신이 알고 있는 타카키의 주니어 시절 때 좋았던 모습을 이끌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수많은 고나리질과 관심으로 타카키의 진정한 바보 캐릭터를 이끌어 준 야부에게 일부 팬들은 ‘야부 백신’이라고 부른다. 고쿠센이 끝난 후 형님조인 Hey! Say! BEST 멤버들이 BEST회를 열어 타카키의 생일을 축하하고 개인 취향이나 기초 정보들을 물으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고쿠센이 끝나고 조금 지나서 내 생일에 BEST회를 하자고 멤버들이 기획해 줬어요. 그 모임이 너무나 즐거워서. “어떤 애가 타입이야?”라든가 기초 정보를 가르쳐 주거나 하면서 (웃음) 그 모임으로부터 BEST 멤버들과 자주 얘기하게 되고 그때부터 세븐 멤버들과도 사이가 좋아지고. 이게 정말 시간을 들여 천천히지만. 비뚤어졌던 시기가 있는 내가 얘기하는 게 좀 그렇지만, 우리 그룹은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해. 전부터 사이는 좋았지만, 전원이 전원을 정말로 서로 이해하게 되기까지는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어. '''나, 멤버에게 엄청 감사하고 있어. 나를 바꿔 준 건 멤버니까.'''
2014년 5월 Myojo 10000자 인터뷰 中
당시 야부의 마음은 언젠간 타카키가 본인이 조금 이상했다는 점을 알아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바람과 예상대로 타카키는 이후 여러 방송과 잡지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본인도 자신이 이상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왜 그랬었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다. 본인도 현재는 이 시기에 대해서 굉장히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 2016년 방송에서 타카키의 로케 VTR 사이에 고쿠센의 한 장면을 끼워 넣었는데, 매우 부끄러워하며 하지 말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나, JUMP로 데뷔하고 한동안은 멋있는 척을 하면서 묘하게 신경질적이었던 시기가 있었어. 하지만 생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BEST 전원이서 모였을 때, 내가 만든 껍질을 깨고 본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까지 모두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거겠지. 하지만 그때부터는 BEST뿐만이 아니라 JUMP 멤버 모두와도 더욱 사이가 좋아졌어. 자신에게 있어서 무척 커다란 전환점이었어.
2012년 10월 duet 中
타카키는 그룹 멤버 서로가 모두를 진심으로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 만큼 점프의 경우는 힘든 시기를 함께 거치며, 진정한 남고생&서로 친함&친목친목 그룹으로 태어나게 된다. 이 시기에 대해 스스로가 밝힌 당시의 심정과 이야기들은 묘조 10000자 인터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다 같이 허물없는 사이가 된 지금은 멤버들 모두 2008년 그 시기의 타카키를 디스하고 몰이하는 용도로 취급하곤 한다. 일부러 고쿠센 시즌 3 타카키의 솔로곡을 부르는 등. 또 그 시기에 형님조인 BEST끼리 여행을 가려고 계획했지만, 서먹한 나머지 타카키는 부르지 않은 적이 실제로 있었다. 2018년의 콘서트 MC 때 어쩌다 그 얘기가 나와서 이노오와 히카루가 신나게 여행 썰을 풀자 '''“BEST 다 같이 가기로 했는데, 야부 군은 스케줄 때문에 빠지고 나는 불리지도 않은 그 여행 맞지?”''' 라며 당시에는 쿨한 척 했지만, 실은 마음 속 깊이 새겨두고 있었던 귀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타카키는 대박 푸시라고 할 수 있는 고쿠센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고 위에 서술하였듯 태도 불량 등이 겹쳐 운영은 몇 달 만에 타카키에게서 푸시를 싹 빼 버린다. 나중에 아무리 개과천선했다 하더라도 쟈니스 내 지나간 푸시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법인지라 무대와 센터에서 제일 가장자리로 밀려난다. 더군다나 파트도 점점 줄어 나중에는 개인 파트가 한마디도 없어진 적 있다.
NYC 그룹의 활동 암전, 콘서트 투어 등 여러 사건이 지나가며 미디어 노출이 적었던 헤세점 내에서도 타카키는 유독 타 멤버들보다 적었다. 본격적인 예능 출연은 그룹 칸무리 예능이 거의 처음인지라 리액션캐, 오네 캐릭터 등의 예능 캐릭터가 발굴된 것도 데뷔 후 7년 만인 2015년의 이타다키 하이점프가 처음. 연기 활동도 2008년 고쿠센 이후 첫 드라마가 4년 후인 2012년에 고쿠센과 비슷한 스태프들이 모인 ‘바카레아’의 특별 출연이다. 그래도 2014년부터는 조연에서 단역 수준의 역할뿐이지만, 연기 활동이 늘어나는 중이다.
최근에는 파트 분배와 센터 자리가 고르게 돌아가고 있다. 태도 면에서도 본인이 마음가짐을 달리 먹었다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
2.2.2. 그룹의 변화와 성장
완벽한 '''보케 캐릭터'''로 재탄생한 타카키는 본인의 바보 같은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는 호구형, 멤버들과 사이좋은 동네형 박학기로 재탄생한다. 특히 이타다키 하이점프가 시작하며, 방송에서 뭔가 당하는 역할과 몸을 쓰는 체험들은 멤버들 중 타카키의 역할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6] 원체 쫄보인 데다가 리액션이 좋은 점도 있어서 리액션이 필요한 여러 벌칙류의 체험들을 하게 되면 멤버들이 타카키를 주목하기도 한다.
이 변화에 가장 놀란 것도 멤버들이었을 것.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면 무슨 계기로 타카키가 변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룹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카키 본인도 초기에는 멤버들 앞에서 사생활에서의 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드러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나중에는 연말에 텐션이 올라 멤버 한 명씩 함께 셀카를 찍고 다녀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24시간 TV’의 메인 퍼스널리티를 맡아 완수한 후 단체 채팅방에 제일 먼저 “점프 정말 많이 좋아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다른 멤버들도 차례차례 그룹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멤버들은 최근 예능에서 드러나는 보케스러운 모습에 대해서도 “예능에서도 점점 타카키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방송에서의 모습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할 건 다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룹 무대에서는 사이드 지킴이.[7] 노래 개인 파트는 멤버가 많은 탓도 있어서 한 소절 있으면 다행일 정도이다. 특히 텔레비전 음악 방송의 경우 원곡보다 짧게 줄여 부르는데, 타카키는 파트가 있어도 원곡의 2절에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개인 파트가 한 소절도 없는 경우도 빈번했다. 하지만 <Fantastic Time>에서 엔딩 장면의 센터를 장식하기도 했고 이노오와 함께 맨 앞줄에 투탑으로 서서 춤을 추는 부분이 있다. 최근에는 확실히 예전보다 앞으로 나서는 장면이 많아진 편.
인지도 면에서는 매우 안습.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닛케이 파워랭킹에서 2015년에는 측정 대상에도 들지 못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그래도 수치가 측정되는 것에 성공했지만, 멤버 내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10명 중 3명이 이름을 아는 정도. 같은 그룹 멤버 아리오카 다이키 인지도 문서를 보면 낮은 인지도로 인한 에피소드를 네타로 활용하는 포지티브한 아리오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타카키는 확인할 기회조차 없는 것이니 더하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아무래도 타카키는 이렇다 할 예능 출연도 그룹 칸무리 방송밖에 없고 개인 일도 라디오 방송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듯 암울한 인지도에 팬들은 연기 활동이라도 활발히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2014년 발매한 세 번째 앨범 smart 수록된 곡들의 타카키 파트를 들어 보면 실력이 엄청 늘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라는 듯.[8] 2014년 4월부터는 아리오카 다이키와 함께 라디오 ‘JUMP 다 베이베!’(줄여서 베이쟘)을 진행하고 있으며[9] , 2016년 2월에 100회를 맞이하였다. 또 2014년은 드라마 출연도 활발했던 해이다. 조연에서 단역 수준의 역할들뿐이었지만, 2014년 한 해 동안만 ‘Dr.DMAT’, ‘HAMU~공안 경찰의 남자’, ‘수구 양키즈’ 총 세 개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5년 ‘24시간 TV’에서는 V6와 Hey! Say! JUMP가 메인 퍼스널리티를 맡아 진행했는데, 멤버 전원의 기획도 있고 멤버 개개인의 기획도 있는 구성이었다. 하지만 타카키의 기획인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수영으로 강 횡단하기는 근처 화산의 분화 위험으로 인해 중지되었고 아이들과 열심히 연습했던 타카키는 눈물을 참으며, 기획 중지 소식을 알렸다. ‘24시간 TV’는 무사히 마쳤다.
타카키 본인은 이 2015년 ‘24시간 TV’를 전환점으로 자주 꼽는다. 멤버 개개인이 기획을 가지는 것이기에 그동안 개인 활동이 거의 없었던 타카키는 그룹을 등에 업고 개인이 가지게 되는 책임감을 처음으로 느꼈으며, 그 과정에서 그룹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다고. 2015년은 팬들도 점프에게도 큰 전환점이 되었지만, 타카키 개인에게도 큰 변화를 주었다.
2016년 FNS ‘27시간 TV’의 슈퍼덩크 도전에서 마지막의 덩크슛 주자를 맡았다. 타카키는 멤버 내에서도 이런 주목받는 위치에 설 기회가 그닥 주어지지 않기도 하고 스스로도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타카키의 팬들은 모두 걱정에 휩싸였다. 워낙 이런 부담감이 큰 자리에 약하기도 한지라 오프닝에서의 시도 중 자신의 실수로 성공의 기회를 아쉽게 날려버리기도 했는데, 나중에 '''“저 완전 문제투성이였으니까요. 오프닝에서의 실패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키스부사와의 컬래버 기획에서도 패배하고 어떤 얼굴로 스테이지에 서면 좋을지 몰랐어요”'''라는 당시의 심경을 고백해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오프닝에서의 실패를 극복하고 7번 만의 도전에 성공해 기쁨의 눈물을 글썽였다.
2.2.3. 데뷔 10주년 ~ 현재
2017년에는 4월에 새로 시작하는 라디오 ‘Music Bit’에서 엔도 준과 함께 목요일 공동 진행자를 맡게 되었다. 캐스팅 비화로는 뮤직비트가 시작되기 전 코너의 마지막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진행자였던 엔도 준과 스태프들이 이때 타카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받았는지 다음 코너인 뮤직비트가 시작될 때 타카키를 일부러 공동 진행자로 추천해서 함께하게 된 것.[10] 또 3분기 심야에는 아리오카 다이키, 야오토메 히카루와 함께 ‘고식로봇’이라는 잔잔한 힐링 드라마의 주연으로도 발탁되었다. 그래서 Aㅏ리오카, Yㅑ오토메, Tㅏ카키 셋이 A.Y.T라는 유닛을 만들어 20번째 싱글에서 드라마 주제가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곡명은 <Are You There?>.
특히 2017년 외모에도 물이 올랐는데, 오랫동안 고수하던 장발을 짧게 잘랐다. 게다가 몇 년 만에 흑발로 염색했는데, 팬들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좋아서 한동안 이런 스타일을 유지해 보겠다고 선언해 팬들은 환호하는 중이다. 또 10주년을 맞이하여 멤버들에 대한 사랑이 한층 더 진화해 잡지나 방송 등에서 타카키의 멤버 사랑 에피소드가 끊이질 않는다. 2017년 한 해 동안 엄청난 변화를 보여 주었다고. 본인도 “예전에 멤버들과 이야기하는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멤버들과 있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8년 1분기에는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 드라마인 ‘파이널 컷’에 조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타카키는 카메나시를 특히 긴장하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꾸준히 말했는데[11] , 소꿉친구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존댓말을 써 버릴 것 같다며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8년 5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부타이 ‘장미와 백조’에서 '''첫 부타이 출연과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12] 부타이는 같은 시대를 보냈던 두 천재 셰익스피어와 크리스토퍼 말로의 젊은 시절 관계를 다루는데, 타카키는 셰익스피어 역할을 맡는다. 공연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타카키는 사무소 선배들과 부타이 평론가 그리고 잡지 취재진 등 여러 사람들에게 '''첫 부타이 연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본인은 “맡은 역할이 다행히도 자신과 잘 맞아떨어졌을 뿐이다”라는 평을 내렸다. 덧붙여 드라마 연기보다는 연극 연기 쪽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한다.
또 2018년에는 개인 예능 레귤러가 생겼다. ‘토코로상의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소콘토코로!’라는 방송이며, 13년 동안 레귤러 변화 없이 진행된 역사 깊은 예능의 첫 레귤러 합류. 타카키를 발탁한 담당 PD는 그룹 레귤러인 리틀 도쿄 라이프에서 타카키가 보여 준 꾸밈 없는 리액션을 눈여겨보았다고 한다.
2017년 10주년을 기점으로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는 물론, 새로운 레귤러 방송 및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 등 오랜 팬들도 놀랄 정도로 지난 몇 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준다. 한 인터뷰에서 10주년이 되고 싫더라도 과거의 실패들을 돌아보는 일이 많았으며, 이 과정에서 연예계 활동에 전념하자는 결심을 세웠다고. 이러한 태도의 변화 이후 본인에게 2018년 한 해 동안 새로운 기회가 많이 주어졌다는 사실도 실감하는 중이라고 한다.
3. 인물
3.1. 성격
쿨하고 와일드한 조금 날라리 같은 겉모습과 달리 성격은 어린아이 같으면서 바보스러운 면도 있다. '''Hey! Say! JUMP 내 갭 모에 선두주자'''.[13]
- 멤버들에게 ‘내가 여성이었다면 사귀고 싶은 멤버’로 여러 번 꼽히는 등 남을 잘 챙기는 성격이다. 상냥한 동네 형 타카키의 일화가 여럿 있는데, 다음과 같다.
- 먼저 대화를 이끈다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쪽이라고 한다. 멤버들도 자주 언급하는 점인데, 말을 잘 들어 주고 맞장구를 잘 쳐주며, 대화에 반응을 잘 해 준다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그때 그 일은 잘 되었어?”라고 묻기도 해서 멤버들이 감동한다.
- 그룹 내 최연장자[15] 에다 겉모습도 어른스러운 편이지만, 정신연령은 최연소. 어린아이나 할 법한 순수한 발언을 자주 내뱉으며, 장난을 치고는 꺅꺅거리는 등. 이 때문에 ‘어린아이 같은 멤버’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심지어 나이가 들수록 속은 점점 어린아이스러워지고 있다는 멤버들의 증언이 있다. 이러한 겉보기와 다른 어린아이스러움에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귀여움을 받는다.
- 멤버들은 이런 타카키의 모습을 순수하다고 칭했다. 별로 신빙성 없는 말도 사실처럼 말하면 “진짜?!”라면서 바로 믿는다고 한다. 물론 너무 솔직한 탓에 말과 얼굴에 좋고 싫음이 바로 드러난다는 단점도 있다고.
- 어린아이스러운 면에는 장난을 많이 치는 모습도 있고 무섭거나 하기 싫은 일들에 기겁하며 대신해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그때마다 멤버들에게 “네가 초딩 여자애냐!”라고 츳코미를 받는다. 특히나 자주 치는 장난이 있는데, 바로 버릇없는 척하기. 카메라 앞에서 “뭘 찍는 거야!” 라며 정색하기도 하고 나이 많은 스태프에게 “어이!”라고 거만하게 말을 건 다음 상대방의 “이 녀석~” 하는 반응을 보며 꺅꺅거리면서 즐거워한다고. 멤버들은 2012년 인터뷰에서 타카키의 이러한 애 같은 모습이 언젠가 사라질까 궁금해하기도 했는데, 아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 마음의 소리가 그대로 입 밖으로 나와 버린다는 듯 하다. 안무 연습할 때, 얼마 지나지 않아 “못하겠어~“, “이건 안 되겠다~” 라며 투덜거린다. 멤버들은 자신이 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을 타카키가 입 밖으로 내뱉으니 속 시원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생각하는 것이나 눈에 들어오는 모든 걸 입밖으로 내뱉는데, 콘서트 당일 백스테이지에서 평범한 시계를 보고는 “시계다!!!!”라고 외쳤다며 폭로당했다. 혼잣말도 많이 한다. 혼자 텔레비전을 보면서 열심히 반응하거나 츳코미 넣는 등. 생각하는 그대로를 말해 버리기 때문에 그 모습을 멤버들에게 폭로당한 전적이 많다.
- 여성스러운 발언과 몸짓이 의도치 않게 흘러나올때가 종종 있다. 이는 멤버들과 팬들이 갸루라고 놀리는 부분. 특히 브이를 하는 각도가 매번 스티커 사진 찍는 여학생과 닮았으며, 달리는 폼이 여자애 같다고 아리오카에게 한소리 들은 적 있다.[16] 웃거나 부끄러울 땐 손으로 입과 얼굴을 가리는 점이나 연중 다이어트를 하며, 체중에 민감한 모습도 갸루와 판박이라 멤버들에게 네가 여자냐며 놀림받는다. 이러한 특징과 묘하게 여성스러운 리액션이 합쳐져 아래 항목에 있는 오네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 처음 보는 누구와도 바로 말을 할 수 있는 등 사교성이 좋다. 여러 잡지 인터뷰에 의하면 사람과의 사귀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고. ‘여자 친구에게 남자인 친구가 많다면 질투하겠는가?’라는 잡지의 질문에서 “오히려 그 친구들을 소개받고 싶다”고 대답할 정도. 실제로 사람과 거리를 좁히는 것에 능숙하다. 멤버 야오토메 히카루는 이런 타카키를 두고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가는 것이 능숙하다고 평가했다.
- 여러모로 친구와 의리 같은 것들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면을 보여 준다. 헤세점 내에서도 사적인 일반인 친구가 많기로 거의 최고를 자랑하는데, 심지어 외국인 친구도 꽤 있는 모양. 잡지에서 근황을 쓰는 것을 보면 주로 일반인 친구와 놀러 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은 괜찮지만, 친구에 대해 나쁘게 말한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오카모토가 자주 말하는 일화가 있다. 타카키가 친구를 동료(나카마)라고 칭하는 걸 듣고 굉장히 멋있다 생각했다고. 물론 본인은 그 일화를 말할 때마다 매번 부끄러워한다.
- 굉장히 잘 웃는다. 멤버들이 무언가 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타카키의 표정을 보면 늘 웃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멤버들의 농담이나 개그들에 빵빵 터지며 박수를 치거나 바닥을 치며 웃고 심지어 라이브 무대 중에도 멤버의 행동에 터져서 멤버에게 엄지 척을 날리기도 했다. 웃음장벽이 매우 낮아서 별거 아닌 것에도 잘 웃는다고. 멤버들도 잡지 인터뷰 등에서 “타카키는 실없는 말들에도 잘 웃어 준다”고 언급했다. 야오토메 히카루는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멤버의 일면을 밝히는 기획에서 “콘서트에서 매번 같은 곡 같은 안무에 눈이 맞는 순간이 있는데, 매번 같은 헨가오[17] 를 지어도 매번 깔깔거리며 웃어 준다”라고 했다. 이후 장난스레 타카키처럼 같은 개그에도 계속 잘 웃어 주는 사람이 인류에 늘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 깊은 고민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고민거리도 없어서 친구나 멤버들의 상담을 들어 주는 일은 있지만, 상담을 하는 일은 없다고. 무언가에 대해 쉽게 스트레스를 느끼지도 않으며, 즐겁고 자유롭게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의 MC나 라디오 생방송 등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들어오면 대기실에서부터 표정이 굳어 대본을 계속 중얼거릴 정도로 엄청나게 긴장한다. 성실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것도 또 하나의 갭. 멤버 이노오도 타카키는 겉으로 보이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반대로 꽤 성실한 게 재밌는 점이라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의 10000자 인터뷰에서 사무소 퇴소 여부를 고민했을 때와 비슷할 정도로 큰 고민을 최근에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민이 생겨도 아무에게 말하지 않고 겉으로도 티 내지 않으며, 그저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 멤버들이 인정하는 겁쟁이로 모든 것에 겁을 먹는다. 멤버 내 겁쟁이 투표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겁을 먹을 만한 요소들은 전부 다 무서워한다.
-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데, 콘서트 중 위를 날아다니는 장치가 있으면 와이어가 붙어 있어도 양손을 떼지 못했고 토롯코 같은 기구를 타게 되면 난간을 잡아야 한다. 치넨과의 프랑스 여행에서는 정말 하기 싫어했는데, 패러글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하기 전부터 울먹거리더니 이후 내내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타다키 하이점프 중국 로케에서는 높은 산중에서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는데, 같이 탄 멤버 아리오카의 소매를 붙잡고 놓지 못했다.
- 놀이기구도 무서워한다. 그래서 놀이기구를 타러 간 멤버들의 로케 VTR을 보며, 여차하면 자신도 놀이기구를 타는 로케에 가게 될까봐 억지로 재밌겠다는 멘트를 쳤다.
- 갑자기 내는 큰 소리 등 누구나 놀랄 만한 깜놀 요소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크게 놀란다. 놀라는 리액션은 나카지마 유토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 동물에 대해서는 자신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음에도 개를 무서워한다. 펭귄, 닭 등 웬만한 동물들은 다 무섭다고. 잘 만지지도 못하고 금방 쫄아서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벌레도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나 바다를 좋아해서인지 물고기나 해산물은 잘 만진다.
- 당연히 귀신도 무서워한다. 귀신의 집에 가는 로케에서는 후배의 등 뒤로 숨었다. 귀신 관련된 로케에 간 멤버들의 VTR은 귀신이 무서워서 오만상을 찌푸리며, 잘 보지도 못했다. 무서운 영화도 당연히 보러 가지 않는데, 한 번은 영화관에 링 시리즈를 보러 간 적 있다. 무서운 장면에서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에게 “시끄러워!!”라고 혼난 뒤 더욱 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그래서인지 겁먹는 연기도 발군이다. ‘사립 바카레아 고교’에서는 싸움을 밥 먹듯이 하는 패거리의 일원이지만, 싸움을 못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허세를 부리다가도 싸움판만 벌어지면 겁을 먹고 남들이 서로 두들겨 패는 사이로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개그 캐릭터 역할을 맡았는데, 진지한 역할에 비교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 준다.
- 승부욕이 강하다. 특히 리틀 도쿄 라이브에서 자주 했던 시간 내에 엄청 매운 음식 먹기[18] 에서는 멤버들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주어진 시간 안에 근성으로 전부 먹는다.[19] 첫 입에 매우 고통스러워하다가 근성을 내어 입에 전부 쑤셔 넣는 것이 특징. ‘아리요시제미’에서도 매운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매운 것에 강한 오카모토에게 편승해 지기 싫어하는 역할로 참가했는데, 오카모토가 포기하는 와중에도 근성으로 20분 안에 전부 먹는것에 성공했다. 또 DVD 특전의 카트 대결에서는 실력으로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자꾸만 스핀을 도는 등의 실수를 해서 지게 되었다. 굉장히 분해하며 사생활에서라도 좋으니 한 번 더 대결을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 집을 굉장히 깨끗하게 하고 산다. 일단 귀가 후 처음 하는 일이 청소하는 것. 집에 들어온 길을 되돌아오며 먼지가 떨어져 있으면 청소한다고 한다. 집이 어질러진 꼴을 못 본다고. <愛すればもっとハッピ-ライフ>의 PV 촬영 때도 어질러진 집이 콘셉트인 세트장에서 “내 집이었으면 이거 전부 정리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건을 사면 산 만큼 무조건 버리기 때문에 물건이 쌓일 일도 없다는 듯. 심지어 예전에는 만화책을 볼 때, 1권을 사서 읽은 다음 2권이 나와서 또 2권을 사면 1권을 버렸다고 한다. 너무 깨끗하게 살아서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불편해하기 때문에 친구를 집에 초대하기가 망설여진다고.
- 2012년에 쟈니스 주니어들과 함께 공연한 드라마 ‘사립 바카레아 고교’는 고쿠센 이후 첫 드라마였다. 크랭크업 이후 한마디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주니어들과 감독, 스태프들을 칭찬하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우는 주니어들을 다독이는 등 예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3.2. 캐릭터
3.2.1. 리액션
[image]
자칭, 그리고 멤버들이 공인하는 리액션게(芸)를 자랑한다. 2015년 말의 이타다키 하이점프 대반성회를 보면 본래 타카키가 밀고 나가던 이미지인 '''와일드'''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며 멤버들에게 폭로를 당했다. 방송에서의 여러 퐁코츠한 모습을 지적받자 “앞으로는 '''리액션'''으로 밀고 나가겠습니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 선언대로 리액션 하면 멤버들 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원체 리액션이 좋은 점도 있어서 리액션이 필요한 여러 벌칙류의 체험들을 하게 되면 멤버들 모두 타카키를 주목한다. 그리고 기대한 대로 타카키의 리액션이 터져 나오면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역시 타카키!”라고 외치기도 한다.
애당초 겁이 많기도 하고 놀랄 때 몸이 크게 반응하는 체질이라 리액션이 큰 모양. 이타다키 하이점프의 한 로케에서는 벽 너머 커다란 개가 걸어나온 것 뿐만으로, 앞에 멤버 두 명이 있어 개에게서 가장 멀리 있었음에도 화들짝 놀라며 뒤로 도망간다. 점파티 양궁편에서는 벌레 한 마리에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심지어 웨이브를 하면서 피했다.
비단 놀래키는 류의 리액션뿐만 아니라 아파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기뻐하는 리액션도 크다. 와이프[20] 리액션도 웃는 모습이나 안타까워하는 모습 등 표정이 참 풍부하다.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다 보면 타카키의 모습은 정말 리액션게라 칭할 만하다.
3.2.2. 바카키
[image]
일부러 웃길 생각으로 보케를 내뱉기도 하지만, 보케를 할 생각 없이 진심으로 내뱉는 발언들도 조금씩 핀트가 어긋나 멤버들에게 츳코미를 자주 받는다. 전형적인 천연#s-2 보케.[21] 바카(바보)와 타카키를 합쳐 '''바카키'''로 통한다. 이타다키 하이점프 기획 중 ‘프로에게 반칙을 써서라도 이겨 보자’의 머리를 써야 하는 종목에서 머리는 전혀 쓰지 않고 리액션으로만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멤버들도 장난스레 “타카키에게 머리 쓰는 일은 적합하지 않다”는 발언을 종종 하기도 한다.
레귤러가 시작되고 퐁코츠한 면도 더 잘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멤버들이 퐁코츠 일화들을 폭로하는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대표적인 퐁코츠 일화로는 이타다키 하이점프의 볼링 기획에서 “볼링을 잘하는 편”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선언해 놓고 점수는 멤버들 중 꼴찌를 기록했다. DVD 특전의 볼링 대결에서는 공을 거터에 집어 넣어 가타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헤세점 내 주된 퐁코츠 캐릭터였던 이노오마저 자신보다 더하다고 말할 정도.
웬만한 게임들에는 다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나 약한 게임이 바로 카루타 찾기. 반사신경을 논하기 이전에 읽어 주는 카드를 찾는 것에 약하다. 특전 영상에서는 타카키가 점수를 하나도 따지 못하자 이노오가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는 타카키를 신경 써 준다. 카드를 일부러 안 잡고 거의 손으로 가리키며 타카키가 잡기를 기다려 주었는데, 그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멍하니 앉아있기만 하다가 결국 0점을 기록한다.
정신연령이 낮은 점과 크로스되어 어린아이나 할 법한 순수한 발언들을 뜬금없이 던지기도 한다. 이는 야마다가 자주 “발언이 하나하나 초등학교 여자아이 수준이다”라며 츳코미하는 부분.
이처럼 바보 캐릭터라기보다는 진짜 '''바보'''이기 때문에 바카키 일화가 여럿 있다.
- 2014 겨울 FNS에서 Hey! Say! JUMP 무대 마지막에 수건을 던졌는데, 카메라를 가려 카메라 감독이 무척 당황했다. 몇 시간 이후 타 방송사 리틀 도쿄 라이브에서 본인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옆에서 케이토가 멘붕하며 밝힌 바로는, 끝나고 멤버들끼리 이야기했을 때 본인이라 말하지 않았다고.
- 카페에서 주문할 때, “아이스커피 핫으로”라고 말한 적 있다.
- 2015년 1월 21일 리틀 도쿄 라이브에서 한자를 잘못 읽었다. 다른 날짜에도 한두 번 정도 글씨를 잘못 읽은 적 있는데, 아무래도 생방송인지라 편집 없이 방송을 타고 말았다. 그리고 퀴즈의 정답을 맞힐 때 자신보다 어린 야마다 료스케, 오카모토 케이토의 눈치를 보는 쭈굴함을 보여주었다.
- Hey! Say! JUMP의 레귤러 프로그램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 양상추와 샐러드를 구분하지 못해서 프로그램에서 친절히 양상추는 채소, 샐러드는 요리라고 설명해 주었다. 이에 타카키가 “샐러드라고 부르지 않아?”라고 하자 멤버들이 일제히 “안 해!” 라며 츳코미한다. 이후에 ‘바즈리즈무’에서도 다시 한번 멤버들이 폭로한 적 있다. 진지하게 “생야채가 샐러드? 그럼 익힌 건 야채?” 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겨 또다시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초딩스러운 면이 드러나는 일화도 있다. 투어 중 호텔 엘리베이터를 4명과 5명으로 나눠 탔는데, 타카키와 같이 탄 아리오카에게 빨리 엘리베이터 문 닫아!!”라고 재촉했다고 한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저쪽 엘리베이터보다 빨리 도착해야 한다면서 “빨리 도착할까? 늦으려나? 역시 비슷하게 도착하겠지?” 라며 혼자 추측했다고. 그리고 결국 거의 동시에 도착하자 아리오카에게 “봤지?” 라며 기세등등했다고 한다.[22]
-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 스태프의 치쿠리 메모로 밝혀진 일인데, 로케의 중간 쉬는 시간에 혼자 근처 놀이터에 가서 그네를 타기 시작했다고. 일어선 자세로 온몸을 이용해 전력으로 그네를 타는데, 멤버들도 다 무슨 일이냐며 무서워하고 몰래 찍던 스태프가 “왠지 말을 걸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까지 압권.
- 쟈니즈WEST의 키리야마 아키토와 관련된 일화이다. 밤 늦게까지 함께 놀고 즐거워진 타카키가 졸려서 자고 싶어하는 키리야마를 자지 못하게 방해하며 한 말이 “지금 자면 아침에 일어나 버려!”였다고.
- 2016년 콘서트 MC 시간에 타카키가 무대 도중 관객들을 보더니 갑자기 “인간은 정말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중얼거렸다고 야부에게 폭로당했다. 이에 모두 폭소하자 “겨우 요만한 얼굴 안에 눈이랑 코랑 입밖에 없다고? 그런데도 모두 이렇게나 다른 얼굴이잖아?!”라고 주장했다가 야마다에게 “넌 정말 초등학교 2학년에서 성장하지 않았구나”라고 츳코미당했다.
- 2017년 콘서트 투어 중 멤버들끼리 다 같이 텔레비전을 보다가 배가 나왔다. 그때 “배와 사과는 색깔이 다를 뿐인데, 왜 그렇게나 맛이 다른 것일까?”라는 의문을 던졌다. 멤버들이 그건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열심히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야마다는 대체 어디서 갑자기 의문을 가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의문들이 떠오를 때 솔직하게 말해 버리는 점이 타카키의 귀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 라지라에서 야오토메 히카루가 했던 말실수인 We are I love you를 듣고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3.2.3. 오네
[image]
'''오네(おねえ)'''[23] '''캐릭터'''는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 완성된 타카키의 희대의 예능 캐릭터이다. 이타다키 하이점프 이전부터도 오네 의혹은 있었긴 하다. 인터뷰나 DVD에서 가끔 오네라며 놀림받는 것을 보아 의도하지 않더라도 종종 리액션에 여성스러움이 묻어나오는 모양 때문인 듯.[24]
처음 타카키에게서 오네 기질 충만한 리액션들이 종종 나올 때, 멤버들에게 놀림받기도 하고 스태프들이 예능 소재로 자주 쓰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 방송된 ‘근육통인 상태에서 사람은 얼마나 재미있는 움직임을 할까?’라는 기획의 닭을 붙잡는 종목에서 선보인 타카키의 오네 리액션과 다리를 크로스하며 허리를 90도 이상으로 숙이며 '''“항복~”'''이라는 대사를 내뱉은 것이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때 근육통 탓에 그냥 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움직임이 나와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용할 네타로 탄생했다.
그 후 거대 음식 기획 등 무언가에 도전할 때, 스태프가 “항복인가요?”라고 하면 멤버들이 차례대로 항복이라고 말한 뒤, 마지막으로 타카키가 '''“항~ 복~♡”'''이라고 오네처럼 말하는 것을 몇 번 네타처럼 선보였다. 이 대사의 임팩트가 워낙 강했던지라 2017년 야마다 료스케가 1년 동안 가장 열심히 한 멤버에게 요리를 선물하는 기획에서 가장 열심히 한 멤버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스태프들도 타카키의 사소한 오네스러운 행동들에 핑크색의 샤방샤방한 자막을 달아 주고 어떤 사람이 타카키의 첫인상을 “헤메이고 있다”고 평가하자 일부러 '''오네 의혹'''이라는 자막을 달아 타카키의 분노를 사는 등 오네 캐릭터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오네가 아니라며 절대 부정하고 “부모님이 걱정하셔!” 라며 정말 오네는 그만 언급하라며 항의했다. 그러나 점점 “부정하기도 귀찮다”면서 수용하더니 나중에는 “요즘 오네가 조금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하기도. 더불어 여성들과 줄다리기를 하는 기획에서는 “여기서 지면 오네라고 하셔도 됩니다!” 등 스스로 개그 요소로 사용하였다. 팬들의 반응도 방송 분량을 톡톡히 뽑아 주는 요소이기도 하니 환영하는 캐릭터.
2015년의 센세이션즈 활동 때, 오네 캐릭터가 생긴 시기라서인지 특히 멤버들에게 잡지 등에서 오네라고 많이 언급을 당했다. 타카키의 센세이션즈 활동명은 래피드파이어에서 따온 별명인 '''래피오네'''라고 불리기도.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는 오네 리액션을 보여 주었다. 빠른 워터슬라이드 찾기 기획이었는데, 공포감이 심해질수록 오네가 튀어 나오는 모양인지 굉장히 높은 가성과 여성스러운 손짓으로 무서워했다. 타고 내려와서도 '''오네 말투 작렬'''.[25]
이타다키 하이점프가 심야 방송에서 낮 방송으로 옮겨지자 잡지에서 오네 캐릭터를 봉인하겠다고 선언해 멤버들이 굉장히 아까워했다.
4. 대인 관계
4.1. 멤버들과의 관계
멤버들과의 관계는 특히 친해서 붙어 다니는 멤버도 없지만, 어색한 멤버도 없다.[26] 모든 멤버들과 전체적으로 친하면서도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2016년의 잡지 인터뷰에서 사적인 친구들과의 관계성과 멤버들과의 관계성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며 멤버들과 어떤 느낌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하기도. 계산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관계가 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에 대한 바람은 이대로 사이 좋고 즐겁게 오랫동안 그룹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 야부 코타와는 둘 다 빠른 90년생으로, 헤이세이점프 내 최연장자 콤비를 맡고 있다. 하지만 동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야부가 훨씬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준다. 타카키도 “야부 군은 동갑이지만, 나보다 훨씬 든든해서 의지가 된다”고 자주 언급한다. 고쿠센 시기에 탈선 중이었던 자신을 구해 준 건 야부라는 감사의 발언도 자주 하고 있다. 타카키가 다른 멤버들과 거리가 있던 시절부터 가깝게 지낸 사이라 예전 영상들을 보면 타카키를 챙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더불어 투어 등이 있을 때면 주로 같은 호텔방에 묵었다고.
- 이노오 케이와는 2013년까지도 어색한 멤버로 서로를 뽑는 사이였다. 둘이서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을 때는 방송보다 단둘이 있는 대기실이 더 긴장되었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의외로 잘 맞는 둘의 취미&웃음코드, 이노오의 적극적인 대시, 중간에서 아리오카가 연결다리 역할을 해 준 덕분에 2014년을 기점으로 어색한 사이를 극복했다. 전화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아올라 한 시간 넘게 전화로 떠든다고. 10주년을 맞이한 뒤 타카키가 멤버들과 적극적으로 지내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부쩍 가까워진 멤버 중 한 명이다.
- 야오토메 히카루는 “사실 점프 안에서 우리가 제일 어색할지도 몰라”라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큰 접점이 없었다. 둘만 있어도 막 떠드는 것이 아닌 차분한 느낌. 어느 날 히카루가 타카키에게 밥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하필 다이어트 중이라 세 번 연속으로 거절한 전적도 있다. 점프 내 바보 캐릭터로는 투탑이라 서로 놀리고 놀림을 당하는 관계.
- 아리오카 다이키는 주니어 시절의 유닛인 J.J.Express 이전부터 친했다. 히카루와 셋이서 주로 놀러 다녔으며, 별거 아닌 걸로 싸우기도 엄청 자주 싸웠다. 그러나 당일 퇴근할 때쯤 되면 “라멘 먹으러 갈래?” 라며 다시 사이가 풀리곤 했다고. 현재도 둘이서 라디오 레귤러 사회를 맡아 진행 중이다. 오랫동안 지내 온 만큼 아리오카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깊다. 나이는 아리오카가 한 살 어리지만, 형처럼 믿음직스러운 느낌이라고 한다. 라디오 등에서 하는 말을 들어 보면 둘이 있을 땐 완전히 중학생 텐션.
- 오카모토 케이토와는 접점이 없는 것 같아도 사실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이 여럿 겹치는 덕분에 멤버들 중 거의 유일하게 사적으로 자주 논 사이이다. 콘서트에서 주로 서로에게 장난을 자주 치는 멤버.
- 야마다 료스케가 솔로 싱글 발매를 두고 고민할 때 타카키에게 상담을 한 적 있다. 멤버들 중 어느 누구도 솔로 데뷔를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식의 조언을 해 주며, 자신이라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해 솔로 싱글을 발매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27] 이후 타카키에게 고마워하기도 하고 서로 신뢰를 가지고 있다. 사복에 관심이 없는 타카키가 다 찢어진 안타까운 옷만 입고 다녀서 늘 옷에 관한 조언을 해 주곤 한다. 얼마 전, 아예 타카키가 마음에 들어하는 옷 브랜드의 매장에 쇼핑하러 가기도 했다. 단둘이 가라오케를 가기도 하고 야마다의 말에 따르면 타카키는 언제나 변하지 않고 늘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멤버.
- 나카지마 유토와는 Hey! Say! 7 등 데뷔 초 시절에는 그룹 안에서 정신연령이 비슷해 항상 놀이 상대, 싸움 상대였다. 다 큰 지금은 유토가 타카키를 괴롭히며 놀거나 귀여워하는 중.[28]
- 치넨 유리가 아직 굉장히 작고 어렸던 Hey! Say! 7 유닛 시절의 메이킹 영상을 보면 타카키의 무릎 위에 앉아 있거나 품에 안겨 있거나 타카키가 치넨을 업고 돌아 다니고 손을 잡는 등 마주 보며 놀아주는 장면이 자주 포착된다. 자주 붙어 있는 모습에 유야가 업어 키운 치넨, 유업치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29] 또 ‘J’s Journey’에서는 단둘이서 프랑스 종단 여행을 가기도. 어느 정도 큰 이후에는 치넨이 요즘 타카키를 멤버 중에 제일 귀여워한다는 멤버들의 증언 때문에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을 경악시키기도 했다.
멤버들을 부르는 호칭은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 BEST 멤버들은 전부 선배이기 때문에 평범하게 성+군으로 부르는 편.[30] 세븐 멤버들은 나카지마와 오카모토는 성이 길기 때문에 이름인 유토와 케이토로, 야마다와 치넨은 성으로 부른다. 나카지마 유토의 경우 나이는 타카키가 많지만, 나카지마가 사무소 선배라 나카지마 군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유토가 말을 놓아 달라고 해서 유토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편 타카키를 이름인 유야로 부르는 멤버는 야부, 히카루, 케이토, 야마다, 치넨 정도.
멤버들이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들을 열심히 챙겨 보고 꼭 감상평을 멤버들에게 문자로 남긴다. 원래 멤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등은 잘 보지 않았다는데, 치넨이 출연한 영화 ‘금메달 남자’를 계기로 열심히 챙겨 보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야마다의 ‘카인과 아벨’이 방영 중일 때는 새벽 1시에 “7화 쩔어! 너무 재밌어! 이 흥분을 전하지 않고 자는 건 아쉬우니까 문자 보냈어. 잘 자!”라고 문자를 했다.
2012년 콘서트 점프월드의 마지막 콘서트 당일 MC 시간에 타카키의 안무가 틀렸다며 웃는 이노오 케이의 말에 진심으로 기분이 상했는지 무대 위에서 정색하며 이노오에게 따지고 결국 화가 나 멤버들의 만류를 무시한 채 무대 뒤로 뛰쳐나가 버렸다. 무대 뒤에서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 되냐”며 윽박을 지리는 목소리가 콘서트장 안까지 울려 퍼지며 콘서트는 심각한 분위기가 되'''었'''다. 사실 마지막 콘서트 당일이 야마다 료스케의 생일이라 다 같이 '''깜짝카메라'''를 기획한 것. 물론 팬들도 깜짝카메라임을 전혀 모른 채 콘서트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무거워졌다. 그때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간 타카키가 커다란 케이크를 들고 등장한다. 그리고 타카키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야마다는 타카키가 진짜로 화내는 줄 알고 쫄려 죽는 줄 알았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던 타카키 역시 콘서트 첫 날보다 더 떨린다며 엄청나게 긴장했었다는 후문. 무대 위에서도 깜짝카메라를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웃음 한번 보이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있었다고 한다.
2017년 8월 콘서트 투어 중, 그 좋아하는 바다에 멤버들을 데리고 놀러 갔다. 모든 멤버들에게 권했지만, 다들 바쁘고 지친 상태라 어울려 준 것은 이노오 케이와 아리오카 다이키뿐.[31] 특히 이노오에게는 “이노오 군, 바다 가자! 엄청 예쁜 바다가 있어!!” 라며 3일 전부터 적극적으로 권한 모양이다. 콘서트 MC 때 바다에 가서 세 명이 함께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불꽃놀이도 하며 셋이서 분위기가 엄청 달아올라 즐거웠다고. 덧붙여 이노오는 이번 여름 중 가장 즐거웠던 기억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2018년 중에는 야마다, 치넨, 타카키 셋이서 놀다가 멤버들을 차례차례 불러 무려 6명의 멤버가 모여 놀았다. 야마다가 도중에 일 때문에 가 버리고 치넨과 타카키가 주도해 멤버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한다. 다음 날 일이 있었던 이노오, 다이키, 히카루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가 모두 와 주었다고 한다. 야마다도 일이 끝난 후 재합류해 여섯 명이서 놀았다고. 이 일이 인상깊었는지 여러 곳에서 언급하며, 멤버들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이 높아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4.2. 멤버 외 사람들과의 관계
성격 항목을 일부만 봐도 알겠지만, 결코 불량한 성격이 아니다. 오히려 지칠 정도로 상대방을 신경 쓰는 성격이라고 스스로도 말하는데, 겉모습이 겉모습인지라 '''첫인상을 좋게 준 적이 거의 없다'''. 선배 우에다 타츠야와 최근 식사 자리를 가졌을 때, 우에다가 타카키에게 “처음에는 싫어했다”고 털어놓았다. 쟈니스 주니어들도 “처음에는 무서워서 말을 걸기 힘들었다”고 말했고, 지금은 절친 사이인 미우라 쇼헤이도 타카키의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의 경우 나중에는 모두 오해를 풀고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스타일링 등 이미지가 바뀐 최근에는 그래도 덜한 편.
- 쟈니즈WEST의 나카마 준타, 키리야마 아키토는 고쿠센3의 인연으로 쟈웨 결성 이전인 B.A.D. 때부터 친했다. 특히 당시에 힘든 시기를 겪던 타카키가 울면서 이 두 명에게 상담을 했다고. 당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띄워 주는 등 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회상했다. 쟈니스 카운트다운 때, 둘이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울 뻔했다고. 둘을 껴안은 채 대기실로 가서 함께 사진을 찍고 헤어진 후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문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 특히 키리야마 아키토와 친밀한 사이이다. 고쿠센 시절에는 서로의 집에서 밤까지 놀기도 했고 2014년 리틀 도쿄 라이브의 합동 방송 때는 키리야마가 신나게 타카키를 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까지도 서로의 라디오에서 서로의 그룹이 화제로 올랐을 때 “타카키 유야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을걸요”, “키리야마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며 서로를 이지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배우 미우라 쇼헤이와도 고쿠센3의 인연으로 친해졌는데, 절친 관계. 미우라는 팬미팅 일로, 타카키는 콘서트로 우연히 같은 지역에 가게 되었다. 미우라가 같이 밥 먹자고 연락하자 타카키가 무리라고 하더니 5분 만에 나타났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자주 놀고 2014년에도 친구들과 다 함께 놀았는데, 미우라의 친분으로 한국 가수 이홍기도 그 자리에 있었던 모양. 이후 이홍기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도 올라왔지만, 엄격하기로 유명한 쟈니스 초상권 때문에 타카키의 모습은 없다.
- SixTONES의 타나카 쥬리는 사립 바카레아 고교에서 공연하며 친해졌는데, 타나카가 타카키를 굉장히 좋아해서 방송에서나 잡지에서나 자주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잡지에서는 타카키를 연인으로 삼고 싶은 사람으로 꼽기도 했는데, 예전에는 문자로 “사랑해요” 한마디만 보내곤 했었다. 하지만 타카키의 답장이 돌아온 적은 없다고.
5. 여담
- 4남매가 전부 연년생이다. 특히 첫째 누나가 양키였다는 말도 있는데, 누나에게 잘못을 저질렀더니 머리채를 붙잡힌 채 물 받은 세면대에 끌려갔다. “사과 안 해?” 라며 세면대에 담그기 직전까지 가서 타카키의 사과를 받아 내었다. 큰누나와 남동생은 많이 싸웠지만, 작은누나와는 별로 싸우지 않았다고 한다. 얼굴도 작은누나와 가장 많이 닮았다고. 그래서 어렸을 적 누나들에게 여장을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 타카키 누나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누나의 이름에 ‘유우’가 들어가는데, 집으로 걸려 온 쟈니상 전화를 누나가 받게 된 것. 쟈니상은 평소 말투대로 “You, 지금 뭐 하고 있어?”라고 물었다. 누나는 You라고 하니 자신에게 물어 보는 줄 알고 쟈니상과 무려 10분간 통화를 했다.
- 큰누나의 아들이자 타카키에게 조카가 있는데, 타카키를 좋아하는 듯하다. 하지만 놀아 주기 귀찮아서 놀아 달라며 가져온 장난감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거나 한다고. 그래서 조카가 “엄마한테 이를 거야!”라고 하면 “어차피 너네 엄마 내 누나라서 하나도 안 무섭거든!”이라고 받아친다.
- 조카들이 정말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조카들 앞에서 티 내지 않는다. 남동생을 포함한 모두가 “귀여워~~”라는 반응을 보이니 본인 만큼은 전혀 그러지 않는다고. 그래서인지 타카키가 집에 들어가면 조용해진다고 한다. 아마 조카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듯하다고. 누나도 아이들을 혼낼 때 “유야한테 말한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조카들이 “네~”라고 대답하면서 방 청소 같은 것을 잘 한다고 한다. 하지만 세뱃돈이나 선물은 늘 타카키 담당. 조카들에게 츤데레인 타카키
- Hey! Say! JUMP 내 일본과 한국 팬 비율이 가장 차이 나는 멤버로, 일본 현지보다 한국 팬들이 훨씬 많다. 많은 한국인들이 추구하는 피지컬#1.4과 댕댕이 같은 무쌍#4.2 훈남 스타일 때문인 듯하다.[32] 그래서인지 한국 아이돌이었으면 인기 많았을 것 같은 아이돌에 거의 빠지지 않는 편.[33] 특히 장발을 포기하고 짧은 머리를 했을 때, 비주얼 멤버라는 언급도 있었다.
- 쟈니스에서는 보기 드문 무쌍이다. 피곤이 쌓이면 오른쪽 눈에만 쌍꺼풀이 생긴다.[34] 이 이미지가 이노하라와 겹쳐서인지 입소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쟈니 사장이 타카키를 보고 V6의 이노하라 요시히코와 닮았다면서 그 길로 V6 콘서트에 데려갔다고 한다. 쟈니상이 대기실까지 데려가서 이노하라에게 “얘, 너랑 닮았지?”라고 물어 본다. 하지만 콘서트 시작 직전이었던 이노하라는 “아, 네” 라며 쟈니상을 쿨하게 지나쳐 무대로 가 버렸다.
- 아이들을 좋아해서 한때 유치원 교사를 꿈꾼 적 있다. 아이와 몇 시간이고 놀아 줄 수 있다고. 어린이와 함께한 이타다키 하이점프 촬영에서 그 면모를 보였다. 다정다감한 말투에 자신보다 아이를 먼저 챙기는 것은 기본. 아이의 힘들다는 한마디에 “그럼 어부바 해 줄까?”라고 묻더니 목적지까지 어부바를 해 주었다. 이를 본 멤버들의 반응은 “엄청 자상한 아빠 같다”, “형제 같아 보인다” 등. 그리고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편의점 직원도 한번 해 보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 성인 타카키는 일본에서 타카기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데뷔 전부터 “타카기가 아닌 타카키입니다!”라는 대사를 자주 했었다. 하지만 사실 타카기로 불려도 신경 쓰지 않는다. 딱히 기분 나쁘지도 않아서 굳이 정정하지 않는다고.[35]
- 그룹 내에서도 손꼽히는 먹보. 특히 콘서트 중에 폭로된 전과가 많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에는 잡히지 않게 입 모양으로 “배고파”라고 말한 것을 멤버에게 들켜 폭로당했다. 콘서트 무대 뒤에서 “배고프지, 그치?”라면서 멤버들의 동의를 구한 것을 폭로당하기도 했다. 그만큼 살도 잘 쪄서 다이어트도 자주 한다. 근데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은 하면서 밤 중에 컵라면을 먹고 있다는 폭로를 당했을 때, “식욕은 참으면 안 되는 거야!”라는 명언을 남겼다.
- 키가 큰 장신조 내에서도 몸집이 가장 좋다.[36] 넓은 어깨와 두꺼운 몸통, 다리 길이 등 전신의 피지컬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근육이 잘 생기지 않는 체질인지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도 식스팩#s-2과는 그닥 인연이 없다. 살도 잘 찌는 체질이라 잠시 방심하면 일주일 만에 10kg 늘거나 한다고. 헤세점은 체중 변화가 심한 멤버가 적기 때문에 싱글마다 타카키만 유독 달라 보이는 현상도 겪을 수 있다. 특히 2014년에는 2월에 발매된
때만 해도 매우 동글동글했는데, ‘수구 양키스’ 촬영도 있어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반 년도 채 되지 않아 다음 싱글인 <明日へのYELL>에서는 살이 쏙 빠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멤버 중 가장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분위기를 잡고 말하면 꽤 멋있는 목소리가 나와서 멤버나 팬들에게 이케보[37] 라며 칭찬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가끔 곡 안에서 대사를 담당하기도. 하지만 신나거나 흥분하면 가성의 높은 목소리도 곧잘 나온다.
- 그림을 정말 못 그린다.[38]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그림을 그리면 풀이 죽는다고. 이타다키 하이점프 로케에서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선생님께 칭찬받고 감동하여 진심으로 울 뻔했다고 한다.
- 바다를 굉장히 좋아한다. 일단 타카키의 캐릭터인 유야세이버도 바다를 좋아하는 점을 바탕으로[39] 디자인된 캐릭터. 또 야오토메, 야마다, 치넨 총 네 명이서 바다에 간 적 있다. 이때 다른 세 명이 바다에 빠졌는데, 그 세 명을 들쳐 업고 바다에서 구조했다. 운전을 선보이는 기획에서는 뛰어난 주차 실력을 선보이며, 주 4회는 운전을 한다고 밝혔다. 어디를 가냐는 질문에 바다에 간다고. 그의 바다 사랑은 역사가 굉장히 길다. 심지어 장발과 밝은 염색을 고수하는 이유도 바다와 어울리기 때문. 보통 바다에 갈 때는 혼자 간다는데, 해변가를 차 타고 드라이브 하기도 하고 모래사장을 따라 조깅 하기도 한다. 이렇게나 바다를 좋아하지만, 뱃멀미가 있다.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웹일기에 바다 사진을 잔뜩 올리고 바다 얘기만 한 결과 다이빙 관련 잡지에서 그것을 보고 “바다 좋아하지요” 라며 연락이 와서 다이버 화보를 찍기도 했다. 참고로 다이빙 면허도 가지고 있다.
-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해상 스포츠가 가능한 여름도 굉장히 좋아한다. 9월에는 벌써 가을이 되었다는 멤버들의 말에 그렇지 않다며, “여름의 끝은 내가 정하는 거야”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 잡지에서 거북이 수면등을 자랑한 적 있다. 알고 보니 그 수면등의 설명에 아기용 상품이며, 아기의 수면을 돕는 코낸내 트레이닝을 위한 전등이라고 써 있었다고. 실은 아기가 있는 누나가 “너 바다 좋아하지”라면서 주었다는데, 타카키는 등을 켜면 방 안이 바닷속처럼 되는 게 잠들기 쉬워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27살에 코낸내 트레이닝을 하는 중이라며 본인도 웃었다.
- 장발을 고수하고 늘 갈색이나 갈색보다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하기 때문에 멤버들에 의해 챠라오[40] 라는 별명도 붙어있다. 물론 본인은 불릴 때마다 부정한다. 종종 이발을 하고 앞머리가 존재하는 짧은 머리스타일이 되기도 하지만, 금방 장발이 되어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고 다닌다. 하지만 2017년에 머리를 자르고 앞머리를 만들었으며, 이발한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듣는다면서 이 머리를 조금 유지해 볼 생각이라고 발언해 팬들의 환호성을 샀다. 최근 잡지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사실 헤어 스타일은 미용사에게 완전히 맡기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미용실에서 한 달마다 슬슬 머리 자르러 오라고 연락을 해 준다고.
- 화려한 헤어 스타일 덕분에 멋부리는 것을 좋아하고 패션에도 관심이 많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멀쩡한 청바지를 샀는데, 찢어져서 데미지 진이 될 때까지 입는다거나 트레이닝 바지에 흰 티셔츠, 모자를 뒤로 눌러 쓰고 밖을 돌아다닌다거나 일하는 장소에 검은 티셔츠에 검은 반바지에 검은 모자를 눌러 쓰고 오는 등. 멤버들, 특히 야마다에게 사복 센스가 별로라고 원성을 듣는다. 액세서리도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착용하곤 한다. 최근에는 그래도 패션이나 쇼핑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
- 특히 커다란 별이 달린 별 반지를 좋아한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2013년부터 몇 년 동안 잡지, 방송, 재킷 사진 등 모든 곳에서 착용하고 나와서 “저것은 타카키의 호크룩스인가?” 하는 팬들의 의혹이 있기도 했다. 2017년에 별 반지를 잃어 버렸다는 희소식에 팬들이 기뻐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잃어 버렸던 은색 별 반지에서 새로 장만한 금색 별 반지로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왔다.
- 다행히 금색 별 반지는 금방 그만두었으며, 최근에 자주 끼는 액세서리는 왼쪽 귓볼에만 착용하는 링 형식의 피어싱. 학창 시절부터 쭉 친했던 남자 친구들 네다섯 명이서 다 함께 맞춘 액세서리라고 한다. 원래 두 개가 한 쌍이었지만, 한 짝을 잃어 버린 친구가 타카키의 피어싱 한 짝을 가져갔다고. 타카키 본인은 원래 왼쪽만 끼고 다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한다.[41]
- 헤세점 전원이 출연한 ‘바즈리즈무’에서 두 차례 진행했던 코너가 있는데, 바로 ‘멤버에 대한 불만을 말해 보자.’ 여기서 타카키에 대한 멤버들의 불만은 두 차례 모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출연에서도 자신에 대한 불만이 한 개도 없다는 것을 듣고 “이쯤 되면 저에게 흥미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라며 걱정하기도. 하지만 불만이 한 개도 없었다고 발표난 뒤 멤버들이 타카키에 대한 일화들을 폭로하는것으로 보아 타카키에 대한 불만들은 너무나도 사소한 불만이라 사전 회의에서 말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42]
- 농구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2016년 FNS ‘27시간 TV’의 슈퍼덩크 도전에서 마지막의 덩크슛 주자를 맡았다. 그에 반해 야구는 전혀 경험도 없고 기본 용어들도 모를 정도로 지식도 없는데, 쟈니스 야구 대회만 하면 그렇게 야구 멤버로 뽑힌다. 그것도 벤치 멤버도 아닌 선발 멤버로 뽑히는데, 왜인지는 자신도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나 2016년도의 쟈니스 야구 대회에서 8번 주자로 나와 1회부터 대회 첫 홈런이자 첫 히트를 기록하며[43] , 점수 차를 레드6:화이트0으로 벌리는 역할을 했다. 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야구를 조금만 알았어도 치지 않았을 정도의 높은 공인데, 스트라이크존이 어디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쳐 버렸다고. 나중에 팀원들에게 “너, 그런 공을 잘도 쳤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라디오에서 본인이 밝힌 이야기에 의하면 타카키가 타석으로 향할 때 같은 팀의 쟈니스들이 다 “너 야구 할 줄 모르잖아” 라며 웃는 분위기였다는데, 쳐 버려서 제일 멋있는 경우라며 좋아했다. 재밌는 것은 농구 경험자라서 쟈니스 운동회의 농구 경기에도 출전하지만, 경험도 없는 야구에서 더 활약한다.
- 2017년 쟈니스 대운동회 때는 어디 아픈가 싶을 정도로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등장했다. 사실 운동회 전날에 사랑니를 두 개나 뽑았었다고. 그러나 타카키는 “뭐 살쪘다고 생각하겠지” 라며 출전했다.
- 사생활에서 할로윈 코스프레를 꽤 본격적으로 한 적 있다. 친구들끼리 할로윈 코스프레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그냥 코스프레는 하지 않고 밥만 먹기로 했다가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보니 모두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타카키는 사복이었지만, 친구들이 “네 옷도 샀어” 라며 꺼낸 것이 팅커벨 의상. 결국 팅커벨 코스프레를 하고 놀았는데, 마지막에는 분위기도 타고 기분이 좋아져서 여학생 교복을 입고 온 친구와 바꿔 입기도 했다고 한다. 아마 최초이자 마지막의 코스프레 파티일 것이라고 라디오에서 언급했다.
- 유연성이 멤버들 가운데에서 제일 떨어진다. 앞으로 굽히기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이렇듯 몸이 뻣뻣한 탓인지 아주 가끔 무대에서 박자를 틀리기도 한다. DVD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보면 박자가 틀릴 때마다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어머니를 아직까지도 마마라고 부른다. 또 멤버 이노오 케이의 점심 사러 편의점 가자는 말에 “엄마가 만들어 준 오니기리 먹어야 한다”고 거절했다. 이노오는 당연히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정말로 오니기리를 꺼내 먹어 놀랐다고. 이후 콘서트에서 “오늘 밥은 마마가 만든 오카카 오니기리” 라며 개그 소재로 쓰인다. 이타다키 하이점프에서는 야부 코타에게 “오니기리 하면 이 사람이지”라고 불리기도. PV 메이킹에서 자전거를 탄 채 인터뷰했는데, “마마가 기다려서 빨리 가야 돼”라고 한 적도 있다. 사실 호칭을 바꾸지 않고 계속 마마라고 부르는 것은 부모님이 원해서였다고 한다.
- 2014년 라디오에 의하면 운전 면허와 바이크 면허에 다이빙 면허까지 가지고 있으며, 선박 면허를 따려고 생각 중이라고 한다.
6. 출연 작품
6.1. 드라마
[image]
6.2. 영화
6.3. 예능
- 백식~백으로 아는 하나의 지식~(후지TV, 2007~2008) : 준레귤러
- 양양JUMP(TV도쿄, 2011~2013) : 준레귤러[46]
- J'J Hey! Say! JUMP 타카키 유야 & 치넨 유리 프랑스 종단 여행(닛테레, 2012) : J 's Journey시리즈 세번째.
- 리틀 도쿄 라이프(TV도쿄, 2014~) : Hey! Say! JUMP와 쟈니즈WEST가 격주로 돌아가면서 출연.
- 이타다키 하이점프(후지TV, 2015~) : Hey! Say! JUMP 전원이 출연하는 첫 칸무리 방송.
- 토코로상의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소콘토코로![47] (TV도쿄, 2018~) : 첫 개인 골든 레귤러 방송. 13년 동안 이어진 역사적인 예능에 처음으로 영입된 레귤러 멤버라고 한다.
6.4. 라디오
- JUMP da 베이베!(bay fm, 매주 금요일 24:30~24:57) : 2014년부터 같은 그룹 멤버 아리오카 다이키와 함께 진행, 녹화 방송이며 줄여서 ‘베이쟘’이라고 한다.
- Music Bit(FM OH!, 매주 화요일 16:00~17:46) : 간사이 지역에서만 방송되는 생방송이며, 2017년부터 매주 화요일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1] 어릴 적에 이사를 해서 오사카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으며, 칸사이벤도 전혀 쓰지 않는다. 쟈니스 사무소에도 칸사이 주니어가 아닌 도쿄 주니어로 입소하였다. 5살 때까지 오사카에서 살다가 효고현 남부 지진을 겪은 후 구마모토로 이사했다. 여담이지만, 타카키의 인생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때 역시 효고현 남부 지진. 구마모토에서는 11살~12살 때까지 살았고, 이후 가나가와로 이사했다. 데뷔 후 그룹 첫 단독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듣고 기뻐했다.[2] 바카+타카키 → 바카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 바카키를 발음하다 보면 한국식 이름 '''박학기'''가 된다.[4] 타카키의 본모습이 하나 둘 밝혀지며, 멤버들도 Hey! Say! JUMP의 섹시 담당이 사라진다”는 농담을 자주 했다. 그러나 데뷔 10주년이 지나고 멤버들 모두 성장한 지금과는 상관없는 이야기.[5] 대표적인 아카니시 진 모노마네(따라쟁이) 주자 중 한 명이였으며, 현재는 고쳤다. 덧붙여 후발주자로 Sexy Zone의 키쿠치 후마는 그 능력이 탁월하여 입 모양, 제스처, 창법까지 완벽 카피를 시전한다. 타카키 유야가 키쿠치 후마에게 “너는 나와 같은 냄새가 난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물론 키쿠치 후마도 고친 지 몇 년 되었다.[6] 특히 아리오카 다이키, 이노오 케이, 야마다 료스케가 타카키에게 몰아가는 걸 그렇게 좋아한다.[7]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을 바쁘게 누비는 타카키를 자주 볼 수 있다.[8] 쟈니스는 댄스 트레이닝만 시킬 뿐, 보컬 트레이닝은 개인적으로 받아야 한다.[9] bayfm, 매주 금요일 24:30~25:00 방송한다.[10] 여담으로 엔도 준은 타카키를 '''유쨩'''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11] 드라마 제안이 왔을 때, 제일 먼저 한 반응이 “카메나시 군?!”이었다고 한다.[12] 멤버 야오토메 히카루와의 더블 주연.[13] 특히 콘서트의 MC 시간에 멤버들에게 바보 같은 일화나 갭 차이가 나는 일화를 폭로당하기 일쑤이다. 원래부터 놀림도 잘 당하고 상냥한 성격이었는데, 옛날에는 방송에서 놀림을 당해도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조금 사나운 이미지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14] 걱정이 많아서 잘 들어갔는지 걱정되기 때문에 아예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한다.[15] 빠른 90년생. 팀 내 빠른 1990년생으로는 야부 코타가 있다.[16] 양팔을 바깥쪽으로 휘두르며 달린다.[17] 얼굴 망가뜨리기, 외모 몰아주기.[18] 매운맛이 가장 많지만, 쓴맛과 단맛 등 다양하다.[19] 다른 멤버들은 시간 내에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도 있는데,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오카모토 케이토 만큼 매운맛에 강하지진 않은 듯하다.[20] VTR을 틀고 있을 때 스튜디오에서 지켜 보는 모습을 보여 주는 작은 화면.[21] 일부러 웃길 계획으로 보케를 내뱉는 것이 아니더라도 본인에게서 보케가 우러나오는 경우.[22] 아리오카는 이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콘서트 MC 때도 말하고 웹일기에서도 언급하였다.[23] 언니라는 뜻으로 통하지만, 남성에게 쓰일 경우 다르다. 겉모습은 남성이지만, 여성의 마음을 가진 사람. 즉, 오카마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24] 위 짤은 오네 캐릭터가 아닌 이타다키 하이점프의 거대 스위츠 기획에서 ‘겉모습까지 여자의 기분이 되어 보자!’라는 취지에서 여장을 감행한 것. 본인의 말에 의하면 여장한 모습이 누나와 닮았다고. 유코 마마#1 유코 마마#2[25] 스태프가 말투를 지적하자 바로 말투를 바꾸는 것으로 보아 정말 무의식인 듯 하다.[26] 아래 서술되어 있지만, 이노오 케이와의 어색했던 관계도 지금은 둘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는 얘기를 나눌 정도로 친해졌다.[27] 야마다는 그룹 내 인기 차이를 인식하고 있고 그러한 상황의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해서 본인 혼자 잘 되는 것보다 본인이 그룹의 이름을 알려 그룹이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멤버이다. 솔로 싱글 발매를 망설이고 있을 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 이때 아리오카와 타카키에게만 상담했었다고 한다.[28] 대기실에서 유토가 타카키를 데리고 놀면 타카키는 그걸 당하면서 “하지 마아~” 라며 말린다고.[29] 일부 한국 팬들 사이에서 생긴 말이며, 주로 쓰이지는 않는다.[30] 야오토메 히카루는 성이 길어서인지 히카루 군이라고 부른다.[31] 아리오카 다이키의 말에 따르면 모두가 와 주지 않아 쓸쓸해했다고 한다.[32] 그룹 내 인기 멤버 야마다 료스케와 상반되는 스타일이다.[33] 덧붙여 쟈니스에서도 가장 한국인스럽게 생긴 편이기도 하다.[34] 2019년 초부터 피곤할 때만 생기던 쌍꺼풀이 사라지지 않더니 지금은 오른쪽 눈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35] 실은 상대방이 타카키라고 불렀는지, 타카기라고 불렀는지 구분도 못 하겠다고 한다.[36] 셋 중에 키는 제일 작지만, 야부와 유토는 마른 체형에다 살이 찌고 싶어도 찌지 않는 체질이기 때문.[37] 이케맨+보이스.[38] 타카키가 그린 바나나를 먹는 고릴라. 타카키가 그린 개[39] 유야세이버라는 이름도 해상구조요원인 라이프세이버와 타카키의 이름인 유야를 합친 말이다.[40] 날라리스러운 껄렁한 남자, 챠라이(チャライ)한 남자라는 뜻이다.[41] 여담으로 맞춘 지 한 달도 안 되어 어딘가에서 잃어 버려 침울해하고 있었는데, 매니저가 차 바닥에서 찾아 주었다.[42] 만화를 책이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 나베에 들어간 채소를 샐러드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 DVD를 빌려 줬는데 언제 보고 돌려 줄 것이냐 등. 너무나도 사소해서 불만이라 말하기도 민망한 일화들뿐이다.[43] 원 바운드 홈런으로, 바닥에 한 번 부딪혀 담장을 넘긴 경우. 이 경우 2베이스 진루권을 얻게 되며, 만루 상태였기 때문에 2점을 획득했다. 또 첫 히트의 이유는 그 전까지 투수의 볼넷으로 인한 득점 뿐이었기 때문.[44] 2화 게스트이다.[45] 아리오카 다이키, 야오토메 히카루와 공동주연[46] 사실상 첫번째 칸무리 방송이지만 전원이 출연하는 경우가 적었다.[47] 所さんの学校では教えてくれないそこんトコロ!